CJ E&M 다이아티비, 지난해 구독자 6600만명 돌파

박지은 기자|2017/01/12 15:11
1월 1일 개국한 1인창작자 전문 방송 채널 다이아 티비 라이브의 한 장면/제공=CJ E&M
CJ E&M의 다중채널네트워크(MCN) ‘다이아티비’가 지난해 구독자 6600만명을 돌파했다.

CJ E&M은 12일 다이아티비가 지난 연말기준 구독자수 6600만명, 누적 조회수 166억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구독자수는 129%, 누적 조회수는 207% 증가했다.

다이아티비는 뷰티·패션·건강·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 VJ의 콘텐츠를 한데 모아서 보여주는 방송 채널이다.
각 분야 파트너 VJ들과 광고주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도 해내고 있다. VJ 대도서관·윰댕 등 파트너 크리에이터 12팀은 지난해 2월 온라인 오픈마켓인 G마켓과 함께 중소기업 상품을 알리기 위한 ‘쇼핑 어벤G스’ 캠페인용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였다. 크리에이터 영상에 노출된 12개 제품 모두 판매량이 캠페인 전보다 평균 6배 증가했다.

크리에이터 회사원A·대도서관 등은 잇츠스킨의 캠페인을 생방송으로 진행하면서 주요 제품이 평균 35초당 1개씩 판매되도록 도왔다.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터 소근커플과 푸드 크리에이터 밴쯔는 워터파크 설악워터피아 홍보 컬래버 동영상을 선보여 4일 동안 1만3000명의 이벤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성학 CJ E&M 미디어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다이아 티비를 통해 창작자와 더불어 성장하는 공생의 생태계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산업화에 더욱 기여하는 2017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