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 원 기탁

김관태 기자
2017/01/26 12:03

26일 남궁영 행정부지사,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전달

충남도는 26일 남궁영 행정부지사가 도청을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특별회비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 우측 충남도 남궁영 행정부지사 )
충남도가 소외받고 고통 받는 이들에게 나눔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뜻을 담아 특별회비를 기탁했다.

도는 26일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가 도청을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특별회비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창기 회장은 “최근 장기간 경기침체와 정국의 불안정으로 인해 모금실적이 다소 낮아지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도와 각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충남도 남궁영 부지사는 “적십자는 예전 태안유류피해현장에서 밥차 봉사, 메르스 사태 때는 감염 의심자를 돌보는 등 우리사회의 등불역할을 하고 있다”며 자원봉사, 재난대처 등 모든 분야에서 협조와 공동대응을 약속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지난달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를 2017년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목표액 19억 9900만 원 달성을 위해 지로용지 배부와 가가호호 방문 등을 통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회비는 결식아동에 대한 도시락 지원 등 저소득층 구호, 사회봉사, 재해이재민 구호 활동 등에 사용된다. 회비 납부는 지로, 인터넷, 휴대폰 등으로도 가능하며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연간 소득액의 100% 범위 내에서 전액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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