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패스, 한국소비자만족지수 유전자검사 부문 2년 연속 수상

성희제 기자|2017/02/10 11:30

바이오 전문그룹 ㈜휴먼패스(이승재 대표)가 2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유전자검사(의료)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친자검사를 중심으로 산전기형아검사, 암•탈모 등 질병 관련 유전자검사, 시약 및 키트 연구 개발, 신약 및 치료제 개발 등 유전자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휴먼패스가 제공하고 있는 친자확인 검사는 개인마다 고유 특성을 나타내는 유전자형을 통해 혈연관계를 규명하는 검사이다. 해당 업체는 유전자검사 전문 연구원과 별도로 고객서비스 담당 직원을 배치하는 업무 시스템을 적용해 신속한 검사 진행을 제공하고 있다. 

검사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에는 30개의 상염색체 STR(염기서열반복구간, Short Tandem Repeat)을 활용해 보다 정확한 유전자 검사 결과를 도출한다.


친자확인 유전자검사는 크게 제출용과 확인용으로 나뉘며 제출용은 고객이 직접 본사 혹은 지사로 방문하거나 출장서비스를 이용해야 받을 수 있다. 제출용은 검사하는 사진, 신분증(미성년자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첨부된 결과지가 작성되며 공공기관 제출이 가능하다.


확인용은 우편접수가 가능하며 우편 접수 시 검사 의뢰 하려는 샘플을 한 사람씩 따로 분리하여 의뢰 하고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하여 동봉하여 보내야 한다. 확인용은 법적 효력이 없으며 감정서에도 A, B, C의 형태로 이름이 표기되지 않는다.


친자검사의 절차는 ㈜휴먼패스에 검사의뢰 접수 후 샘플채취, 의뢰서 및 동의서를 작성한 후 검사가 진행되며 검사결과는 유선 혹은 문자로 받을 수 있다. 친자확인 이외에도 부계, 모계확인, 정액반응 검사, 개인 프로필 검사 등의 검사도 가능하며 감정서는 결과통보 1-2일 후 등기로 발송된다. 


한편, 업체측에 따르면 약 30만건의 누적 샘플 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미국 FBI CODIS(DNA 은행)이 지정한 13개를 포함 총 15~30개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99.99% 이상의 정확도를 갖추고 있다.


이승재 대표는 “2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 수상의 영예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휴먼패스가 유전자검사 선두 업체 자리를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