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풀, 네이밍 공모전 ‘너의 이름은’ 개최

도떼기마켓, 2주년 맞아 새로운 도약 준비

오세은 기자|2017/02/14 08:45
유니온풀은 자사에서 운영중인 세컨핸드 셀렉트샵 도떼기마켓의 새로운 브랜드 네임을 찾는 공모전 ‘너의 이름은’을 실시한다./제공=유니온풀
정보기술(IT) 스타트업 유니온풀은 14일 자사에서 운영중인 세컨핸드 셀렉트샵 도떼기마켓의 새로운 브랜드 네임을 찾는 공모전 ‘너의 이름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떼기마켓은 2015년 3월 중고 브랜드 의류를 판매자(셀러)로부터 직접 구입하는 매입 서비스를 시작으로, 자체적인 케어를 거쳐 다시 판매하는 쇼핑 서비스까지 서비스를 확장하며 세컨핸드 셀렉트샵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모전은 도떼기마켓의 2주년을 앞두고 중고 브랜드 의류의 매입과 관리, 판매를 넘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다루는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기존 브랜드 네임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새로운 브랜딩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은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며 당선작은 24일 도떼기마켓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된다. 당선작 1인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이 제공되며, 당선작 외에도 아이디어상 수상작 2인을 선정, 5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기프트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시호 유니온풀 대표는 “도떼기마켓이라는 이름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지만 사업 영역의 확장과 콘텐츠를 포함한 차별화된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며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게 됐다”며 “여전히 중고 거래에 대한 무수한 장벽들이 존재하는 만큼 인식의 변화까지 가져 올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 네임 아이디어들이 많이 접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떼기마켓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떼기마켓 웹과 앱,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