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미발생’ 남양주시...야생조류 예찰 강화로 AI 예방에 총력

구성서 기자|2017/02/16 12:08
경기 남양주시는 AI 미발생 지역이지만 예방 활동 및 발생시 초기 대응조치를 위해 야생조류 AI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지난 한 달여 동안 시 담당 부서에서는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별도의 조 편성을 통해 한강, 북한강, 왕숙천 등 거점 25개소를 지정하여 AI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 시 수거 및 주변 소독은 물론 현장에서 자체 간이검사를 실시해 양성반응일 경우를 대비하여 주변 방역 및 통제 등 관련 부서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16일 현재까지 남양주시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야생조류는 큰고니, 청둥오리 등 총 10마리이며 이 중 6마리는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마리의 폐사체는 검사의뢰 5일이 지난 현재 검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