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김진태 “탄핵 기각·각하되면 새 세상…승부 지금부터”

디지털뉴스팀 기자|2017/02/28 08:25
‘신동호의 시선집중’ 김진태 의원이 새 특검법 통과 가능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 사진=정재훈 기자
‘신동호의 시선집중’ 김진태 의원이 새 특검법 통과 가능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MBC 표준FM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는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과의 전화연결을 했다.

이날 김진태 의원은 “야4당은 4월 중에 임시국회 열어서 새 특검법 만든다고 하는데 통과 가능성 어떻게 보냐”고 묻는 질문에 “야4당이 하도 당이 많아서 거기에 바른당도 포함되는 거냐. 또 무슨 특검법을 뭐한다고 하는데 특검법도 하도 많아서 어떤 특검법인지도 헷갈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제 특검이냐. 이제 2주 되면 헌재에서 선고가 날 텐데 새로운 특검법을 만들어서 하자는 것이다. 정말 제정신인가 묻고 싶다”며 “작년에는 우리 당도 촛불에 놀라서 특검법이니 국정조사니 하자는 대로 다 해줬지만 이제는 다르다.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제 기대해 봐라. 이제 탄핵이 기각이나 각하되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상이 된다”며 “정권 다 넘어간 것으로 그렇게 착각하지 마시라고 해 달라. 승부는 지금부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