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서울 가락몰 ‘농·특산물’ 입점 협약 체결

이신학 기자|2017/03/10 10:22
복기왕 시장(왼쪽)이 ㈜팔도마당 측과 입점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의 농·특산물이 전국 농수산물의 최대 유통 규모를 자랑하는 도매시장인 ‘가락몰’에 입점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10일 아산시는 ㈜팔도마당과 지난 9일 시청 시장실에서 서울 가락동 유통센터 내 ‘아산시 농특산물 판매장 가락몰 입점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락몰’은 수도권 2500만명의 먹거리가 움직이는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상가로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와 농업회사법인 ㈜팔도마당이 함께 추진 중인 국내 최초 팔도 우수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지자체 홍보·판매관이 Table B동에 입점,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팔도마당은 온·오프라인 판매 및 해외 수출이나 공중파 방송보도·행사 등의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추진해 아산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확대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아산시는 아산맑은쌀, 가공식품, 온궁화장품 등 30여 품목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김정규 유통지원과장은 “전국 지자체와 소비자, 중도매인들의 이목이 집중된 새로운 유통망인 만큼 판매와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높여 수도권 농·특산물 홍보·판매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