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 조성 추진...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영남면 해안가 일대 거점, ‘남진 트로트 박물관’, ‘회센터’, ‘해안데크’ 조성 추진

나현범 기자|2017/04/02 10:39
전남 고흥군은 고흥관광 2000만 시대를 위해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제공=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고흥관광 2000만 시대’ 개막을 위해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 사업을 통한 관광거점 마련에 나선다.

군은 고흥-여수 연륙·연도교 완공과 국토부 광역 관광루트 개발계획과 연계해 영남면 해안가 일대를 거점으로 ‘남진 트로트 박물관’ ‘회센터’ ‘해안데크’를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만들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군은 새로운 관광 명소의 탄생은 체류형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가 마무리되는 2021년과 맞물려 여수·순천시 지역의 관광객을 흡수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관광으로 도약하는 고흥의 매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범군민 관광객 맞이를 위한 △사업발굴 △관광콘텐츠 개발 △마케팅 강화 등 각종 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병종 군수는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최선책은 관광객을 유입하는 것”이라며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 사업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