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홍보플래폼 두나방, 누적시청 조회수 3만 넘어

오세은 기자
2017/04/11 19:58

여기어때가 운영하는 ‘두나방 위드(with) 스타트업’ 라이브 방송의 누적 방송 시청수가 3만5000회를 넘어섰다./사진=여기어때
여기어때가 운영하는 ‘두나방 위드(with) 스타트업’ 라이브 방송의 누적 방송 시청수가 3만5000회를 넘어섰다. 두나방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들의 서비스 고도화나 해외 진출 등 소식을 전달하는 홍보창구로 활용 중이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11일 스타트업 공동 소셜 홍보채널 ‘두나방’에 지금까지 5개 기업이 출연해 자사, 서비스를 알렸으며, 이를 포함해 5월까지 10여개 기업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셰어하우스 우주의 이아연 부사장(1회)를 시작으로, 삼십구도씨(릴레이) 우승원 대표, 인스타워시 조나단 리·전용진 공동대표, 우먼스톡 김용환 마케팅팀장, 카수리 이대형 대표가 나섰다. 앞으로 공동낙찰 플랫폼 ‘올윈’ 등 우수 스타트업들이 출연을 앞두고 있다.

그 동안 출연자들은 두나방을 통해 자사의 뉴스를 단독 공개했다. 프리미엄 출장세차 ‘인스타워시’는 태국 등 글로벌 진출을 두나방에서 선언했다. 삼십구도씨는 모바일 방송 앱 ‘릴레이’베타서비스의 출시일을 공표했다. 자동차 O2O서비스 ‘카수리’는 내년 1월 프랜차이즈 시장 진출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카수리는 출장 엔진오일과 배터리 교환 서비스 ‘런오일’을 가맹점을 통해 전국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카수리 본사는 서비스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 교육 등을 담당한다. 가맹점들은 서비스를 맡는다. 본사가 운영하는 방식의 런오일은 현재 서울, 경기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다. 연내 경기 전역으로 확대한다. 이대형 카수리 대표는 “일부 수도권이 아닌, 전국에서 카수리의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프랜차이즈 사업모델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두나방을 통해 부족했던 홍보 욕구를 해소하고자하는 스타트업 출연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며 “국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공식 홍보 채널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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