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간투자사와 손 잡고 ‘우수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 나서

김주홍 기자
2017/04/17 10:30

업창조오디션 출신 스타트업에 초기자금, 투자자, 창업 공간 등 지원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좌3번) 지사와 이상학 고벤처포럼 부회장,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신혜성 ㈜와디즈 대표, 한의녕 (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김은아 경기도주식회사 대표가 ‘UP 창조오디션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공 = 경기도
경기도와 민간투자사가 우수 스타트업 선발과 창업공간 제공, 투자 유치, 판로 개척 등 창업기반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남경필 지사와 이상학 고벤처포럼 부회장,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 신혜성 와디즈 대표,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김은아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17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UP(業) 창조오디션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 UP 창조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오디션을 통한 스타트업 모집을, 경제과학진흥원에서는 중소기업자금지원과 창업공간 등을 제공하게 된다.
민간투자사인 DSC인베스트먼트와 와디즈는 우수기업 추천과 자금 투자 협력, 크라우드 펀딩 지원 등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 와디즈는 스타트업 전문 크라우드 펀딩 회사이며, DSC인베스트먼트는 경기도 슈퍼맨 펀드 1호 운영사다.

매월 400여명의 창업자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포럼인 ‘고벤처포럼’에서는 엔젤투자(개인들이 돈을 모아 창업기업에 투자하고 주식으로 대가를 받는 투자형태) 연계, 멘토링, 스타트업간 교류 등을 지원한다. 스타트업 제품에 대한 전시와 판로 개척 등은 경기도주식회사가 돕는다.

남경필 지사는 “업 창조 오디션이 투자금 확보가 어려운 신생기업과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이 되면서 그동안 16개 기업이 26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며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힘이 될 스타트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업 창조 오디션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는 행사다. UP 창조오디션의 업(業)은 창업·사업·기업의 ‘업’이며, 붐 업·업그레이드 UP을 의미하기도 한다. 오디션은 우수 스타트업이 투자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돼 현재까지 모두 9차례 개최됐다.

연예가 핫 뉴스

얼마나 맛있으면 ‘반차’써도 웨이팅?! 꼭 가볼만한 극..

봉준호 감독 ‘미키 17’, 한국에서 가장 먼저 본다…내..

나훈아, 이번 주말 59년 가수 인생 ‘마침표’

영화 ‘하얼빈’, 이번 주말 ‘400만 고지’ 밟는다!..

새해 주목할 만한 예술계 샛별은?

10초 안에 끝나는 카드뉴스

얼마나 맛있으면 '반차'써도 웨이팅?! 꼭 가볼만한 극악의 '줄서는 맛집'

"종이 교과서 없어진다?" 2025년 바뀌는 것 총정리!

새 자취방 계약할 때 월세 깎는 ‘꿀팁’?!

대운이 들어오는 신호!? 2025년 인생 확 바뀐다는 '대운' 바뀌는 신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