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 신입생 ‘바른말 키패드’앱 개발
최중현 기자|2017/04/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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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바이트’ 팀의 대표인 안서현 학생은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비속어의 빈도수가 높은 것을 재미있는 요소로 활용해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앱 개발에 나섰다.
‘바른말 키패드’ 앱을 휴대폰에 설치하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가 비트바이트팀이 제작한 키보드로 변경된다. 사용자가 이 키보드를 사용해 비속어를 입력하게 되면 이모티콘으로 처리되며 비속어 사용량을 그래프 도식화·체계화해 사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앱은 현재 다운로드 약 12만건과 월평균 약 4000명의 사용자를 기록하고 있다.
안서현 학생은 “국민대가 학생들의 창업 지원에 적극적이라는 점이 입학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며 “최종목표는 이번 앱 개발을 계기로 소프트웨어를 다양한 방면에 활용해 사회가 겪는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