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자동차 동아리 ‘RORA’ 세계 자작자동차 대회 출정식

최중현 기자|2017/04/26 19:22
26일 국민대학교 본부관 앞에서 자동차공학과 소속 동아리 KOOKMIN RACING팀이 세계 자동차 대회 Formula SAE에 출전을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사진 = 국민대학교 제공
국민대학교는 자동차공학과 소속 동아리 ‘KOOKMIN RACING’팀(KORA)이 26일 오전 국민대 본부관 앞에서 세계 자동차 대회인 Formula SAE(FSAE) 출전을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지수 국민대 총장을 비롯해 윤경우 대외협력부총장, 김인준 학생처장, 최웅철 자동차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자동차공학회 SAE가 주최하고 미국 MIS에서 개최되는 FSAE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학생 자작자동차대회다.
앞서 국민대 KORA팀은 2015년 열린 FASE에서 세계 탑4·아시아 탑1이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국민대 홍보팀은 “KORA는 국내와 세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자작자동차 대회 참가를 통해 쌓은 많은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차량을 제작해왔기 때문에,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차량 설계 및 제작, 차량 성능 등 모든 분야에 강점이 있다”며 “2015년 세계 4위의 성적을 넘어 올해는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국내 최초로 자동차융합대학을 신설하고 국내 유일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