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페이스북, 스타트업 지원에 ‘맞손’…‘TEAC 서울’ 참여 기업 모집
김민석 기자|2017/04/27 10:02
TIP은 지난해 2월 SK텔레콤, 페이스북, 도이치텔레콤, 인텔, 노키아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연구하고, 통신 접근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설립한 글로벌 협의체로 450여개 기업이 참여한 합의체로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이 초대 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 대상은 머신러닝 기반 네트워크 관리 기술, 초저지연·초대용량 데이터 전송 기술 등 통신 인프라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SK텔레콤은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사무실을 제공하고, 직접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스타트업이 자사의 기술을 SK텔레콤의 시험망에서 테스트하고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TEAC 서울 참여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장과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28일부터 6월 23일까지다.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은 서류심사 및 인터뷰를 거쳐 7월 중 최종 참여 스타트업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