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 주보원 삼흥열처리 회장 밀양전통시장에 소화기 260대 기증

오성환 기자|2017/05/21 14:15
삼흥열처리 주보원 회장(앞줄 중앙)이 전통시장과 아리랑 시장에 소화기를 기증한 후 상인회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밀양소방서
경남 밀양소방서는 주보원 삼흥열처리 회장이 밀양아리랑 전통시장 화재안전을 위해 소화기 260대(6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주 회장은 지난 19일 밀양아리랑시장 상인회장과 내일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에서 소화기 기증식을 개최했다.

기증받은 소화기는 밀양전통시장 모든 점포에 비치된다.
주 회장은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화재예방 홍보 등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일 규모 세계 최대인 삼흥열처리는 밀양 사포공단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 열처리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로 2000년 현대차그룹의 품질인증크인 SQ마크를 획득했고, 현재 일본과 미국 주요 완성차 업체에도 열처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