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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과 취약계층 대상 가맹사원 활성화 지원 추진

부산시, 청년과 취약계층 대상 가맹사원 활성화 지원 추진

조영돌 기자|2017/05/25 12:33
부산시가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가맹사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창업과 일자리 창출 생태계를 구축한다.

시는 고용노동부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도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소셜 프랜차이즈사업은 상업적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응용해 청년과 취약계층의 고용확대 및 가맹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도입했다.

지난해 총 4억원의 국비로 5개월 동안 프랜차이즈 본부 6개를 선정해 인테리어 가이드, 브랜드 개발 등을 지원한 결과 프랜차이즈 직영점 2개, 가맹점 8개 등 총 10개의 신규 창업과 35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올렸다.

올해 지난해 사업을 보완해 총 7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6개, 가맹점 12개 등 총 18개 소상인을 지원, 7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운영을 위탁받은 (재)부산디자인센터는 지난달부터 한 달간 공모 및 심사를 거쳤다.

시는 최종적으로 △천연허브와 곡물 등 친환경 염모제를 이용해 두피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컬러풀뷰티풀’ △한끼 식사를 대체하기 위해 쌀과 천연효모를 재료로 제공하는 ‘베러먼데이 베이커리’ △개개인의 맞춤형 레시피를 매뉴얼화한 ‘단디도시락’ △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페스트리 형태 반죽과 다양한 토핑의 퓨전 디저트 ‘파총총’ △ ‘가츠동과 생연어가 맛있는 곳’이라는 슬로건으로 수제일식을 전문점 ‘교토 돈부리’ △ 부산의 대표 먹거리인 어묵을 재료로 한 ‘후-푸드’ 등 총 6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6개 업체는 청년 등 취약계층이 가맹점을 개설할 경우 가맹비·교육비 50%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사회진출 지원과 우선 채용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후-푸드’와 ‘파총총’은 독보적인 제조 기술과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으며, ‘컬러풀뷰티풀’은 친환경 새치 커버형 염모관리 서비스 프랜차이즈를 개설할 예정이다. 경력단절여성, 실버인력, 미혼모 등 여성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단디도시락’은 취약계층을 위한 요리 클래스 운영 등 단순한 음식제공에서 한 단계 나아가 서로 소통하고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이해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밖에도 소셜 프랜차이즈 사업 참여업체들은 소셜 미션 발굴과 청년 일자리 기여 방안 및 프랜차이즈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가능토록 하기 위해 도입한 소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통해 지원 업체들의 지역 사회 공헌을 유도하고 저비용으로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