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천안시·코레일과 천안역세권 재생사업 성공 추진 다짐
홍선미 기자|2017/05/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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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4월 말 천안시, LH, 코레일 3개 기관이 서면으로 체결한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 기본협약’ 이후 각 기관간 상호협력 체계를 다짐하고, 실효성있는 사업시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역은 지난 2005년 임시역사로 건설돼 민자역사를 추진했지만 업체선정이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 현재도 임시역사로 남아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천안역 인근에 천안시가 LH와 시행중인 ‘천안동남구청사 복합개발 도시재생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로 천안시 원도심 재생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방식은 코레일과 천안시 소유부지와 일부 사유지를 활용해 주택도시기금, 공기업 등이 출자하는 리츠를 설립, 민간자본을 유인하는 민간협력형 도시재생사업 방식을 추진 검토중이다.
LH는 도시재생사업 및 부동산 금융 분야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사업 전체를 조율할 계획이다.
홍성덕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새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마중물 사업으로 역세권 재생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