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 공기청정기 해외직구 판매 6배 급증…샤오미·벤타 에어워셔 등 인기

김지혜 기자
2017/05/28 09:40

미세먼지가 일상화되면서 공기청정기를 해외직구로 구입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지구)가 올 들어(1월1일~5월21일) 공기청정기 해외직구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배 이상(514%) 급증했다고 28일 밝혔다.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와 관련 상품 수요가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해외직구로까지 눈을 돌린 것으로 G9 측은 분석했다.
특히 미세먼지지수에 따른 해외직구 구매율이 흥미롭게 나타났다. 고농도의 미세먼지 예보 및 경고가 있었던 지난 6~9일 동안 해외직구로 판매된 공기청정기는 일평균 140대 이상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대부분 지역 공기의 질이 나쁨 수준이었던 지난 7일에는 판매량이 최대치였다.

해외직구 인기상품은 샤오미 제품이 대표적이다. G9에서 판매하는 ‘샤오미 미에어2 공기청정기(12만9000원)’는 23일 기준 880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3중 필터링으로 탁월한 공기정화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콤팩트한 사이즈로 인테리어효과도 낼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공기상태 조절도 할 수 있다. ‘벤타 에어워셔’(LW15·21만2430원)는 독일 직배송 상품으로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기능을 한번에 한다.

공기청정기와 함께 핸드워시·청소기 등도 해외직구 수요가 높다. 같은 기간 G9 해외직구를 통한 차량용 공기청정기 판매는 9배 가까이(792%) 늘었고, 핸드워시도 52% 증가했다.

구건회 G9 해외직구팀 매니저는 “미세먼지에 대해 체감하는 정도가 커지면서 마스크 등 일회성 제품을 비롯해 공기청정기 같은 제품을 많이 구매하는 것 같다”면서 “미세먼지에 상시 대응으로 바뀌다 보니 가격 등을 고려해 해외직구로 실속 소비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9 해외직구는 판매가격에 관부가세와 해외배송비를 전부 포함시켰다. 국내 쇼핑할 때와 마찬가지로 상품가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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