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미사일 강력규탄…어떠한 도발도 용납 않을 것”
"빈번한 도발은 한반도 평화 요구에 정면으로 반해"
허고운 기자|2017/05/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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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북한의 오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9번째 탄도미사일 도발로서,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관련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는 물론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점에서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신정부 출범 후 북한이 이처럼 빈번히 도발을 반복하는 것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우리의 요구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자, 이틀 전(27일) G7 정상선언문에서 확인된 바 있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를 거부하는 것”이라며 “북한은 일체의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조속히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