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남아권 관광통역 안내사 200명 양성
15일까지 모집…7월부터 교육실시후 2018년부터 활동
방정훈 기자|2017/05/3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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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모집할 관광통역 안내사는 태국어 50명, 베트남어 50명,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어 100명이다.
시는 15일까지 모집을 진행하고 30일에 최종 교육 대상자를 선정한 후 7월부터 해당 언어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신청은 시 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 또는 한국관광공사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인(https://academy.visitkorea.or.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관광마케팅(전화 : 02-3788-0830)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3월 기준 동남아 관광통역 안내사 자격증 취득자는 태국어 94명, 베트남어 30명,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어 130명이다.
김명주 시 관광사업과장은 “시가 직접 동남아언어권 관광통역안내사를 양성하는 만큼 이들이 해당 언어는 물론 서울의 역사와 관광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소양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동남아 언어권 관광통역 안내사 양성 및 관광 현장 투입을 통해 서울의 관광시장 다변화는 물론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