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 실시간 변경 가능’…국민대, 스마트패션 선도

이상학 기자|2017/06/02 18:42
스마트패션./사진 = 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는 교내 ‘모듈형 스마트패션 플랫폼 연구센터’가 ‘스마트패션’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연구센터는 ‘자신의 위치 정보를 타인에게 전송할 수 있는 스마트 패션’, ‘자신이 원하는 문양과 색상을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스마트 패션’, ‘직물 형태의 다양한 센서 및 에너지 소자 개발을 통한 스마트 패션’ 등을 연구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연구센터는 2015년부터 선도연구센터 융합 분야(CRC)의 단계평가에서 최종 선정돼 2022년 2월까지 5년간 100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국민대는 연구를 통해 기능별로 특화된 모듈을 선택해 탈·부착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즈’ 패션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윤희 교수는 “스마트 패션 관련 기술들은 이미 상용화 가능한 단계”라며 “스마트패션은) 인간의 감성과 개성을 잘 표현할 수 있고 사용자에게 거부감이 없는 친숙한 디자인 형태로 개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