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NGO 드림터치포올, 교육소외 학생들의 혁신적 교육공간 ‘드림터치센터’ 1호점 은평구에 열어
“은평구 중학교 3학년 교육소외 학생 선발, 4년간 지속적으로 지도”
지난 8일 교육소외 학생들을 위한 혁신적 교육공간 ‘드림터치센터’ 개관식을 마치고 최유강 드림터치포올 대표(왼쪽)와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드림터치포올 |
교육NGO 드림터치포올(대표 최유강)은 지난 8일 교육소외 학생들을 위한 혁신적 교육공간 ‘드림터치센터’ 1호점을 은평구에 열었다.
드림터치포올이 운영하는 드림터치센터 은평캠퍼스는 은평구 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 중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우나 학업의지가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자신의 꿈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지도하게 된다. 특히 ‘Not for Self (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닌)’를 기반으로한 9가지 핵심인성요소를 교육에 접목시켜 학생들이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드림터치센터 개관식에는 김우영 은평구청장,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 김경성 서울교육대학교 총장, 이남식 국제미래학회 회장, 이종수 한국사회투자 이사장, 선일여자중학교 양승하 교장이 참석해 교육소외 학생들을 위한 혁신적 교육공간 드림터치센터 개관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 외에도 각계 주요 인사 80여명이 참석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드림터치센터 1호 센터의 첫 발걸음을 축하했다.
특히 이 행사에서는 드림터치포올·은평구·은평마을방과후지원센터 세 기관이 함께 ‘은평구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의미를 더했다. 세 기관은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은평구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으며, 은평형 마을방과후학교 협력기관 ‘은평착한배움터’ 현판을 드림터치포올에 수여했다.
드림터치포올의 최유강 대표는 “아직도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교육소외 학생들이 많다”며 “드림터치센터는 바로 이런 학생들을 위한 혁신적인 교육공간이다. 세 기관의 협력을 통해 마을 안에서 다음세대 리더를 키워내고, 이 학생들이 자라서 이웃을 돕는 리더가 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은평구의 학생들을 위한 드림터치센터의 오픈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을교육공동체의 활성화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터치센터 은평캠퍼스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은평구 소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매년 30-50명 가량 선발해 4년간 지속적으로 지도하는 모델이다.
오는 6월 23일까지 학생들의 신청서를 접수받으며,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 절차를 거쳐 학생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사전 오리엔테이션(7월 27일 – 28일) 및 여름방학 집중 학업캠프 및 학습멘토링(7월 31일 – 8월 11일) 실시 및 2학기 방과후 집중 학습멘토링을 제공한다. (신청/봉사문의 : 드림터치포올 교육팀 02-6053-0049, dreamedu@dreamtouchforal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