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지역특화 산업으로 지역발전 가속화
경북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에 3개 사업 선정
장성훈 기자|2017/06/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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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시에 따르면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은 경북도가 도내 성장촉진지역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개발사업이다.
사업은 도비를 지원해 도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문경시는 기존시설을 활용·리모델링하고 시유지를 적극 활용해 사업비를 최소화했다.
폐교활용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은 올해 도비 5억원을 지원받아 폐교(동성초 봉명분교)를 리모델링해 스포츠의 도시 ‘문경’에 걸맞은 씨름역사관, 씨름훈련장 등을 조성하게 된다. 식당, 숙박시설 및 농특산물 판매장을 마련하고 장비대여점을 갖춘 오토캠핑장을 함께 운영해 부지활용도를 높이고 씨름단 유치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통합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과 장애인 경제자립 지원사업은 2019년도 신규사업으로 예정, 복지 증진과 교육·훈련 지원으로 기업맞춤형 인력 지원, 근로자의 업무수행 능력 향상,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추진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특화자원의 개발 및 기업과 근로자, 장애인의 복지·경제활동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살기 좋은 행복도시 건설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은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국 평균의 1.5배로 고속성장을 이어오고 있다”며 “행정효율 개선 및 국·도비 지원 사업의 적극적인 개발을 통해 지역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