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署, 신속한 제보로 실종 지적장애인 구출한 버스운전사 표창
장성훈 기자|2017/06/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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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문경여객 버스운전사 손창갑씨(53)는 지난 19일 새벽시간에 경찰로부터 한통의 제보요청을 받았다.
시내 한 장애인거주시설에서 김모씨(46)가 새벽에 시설을 나가 실종돼, 경찰이 찾고 있다는 요청이었다.
이에 문경경찰서는 지난 27일 문경여객 사무실에서 손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문경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관계자는 “실종자가 지적 2급 장애를 가지고 있어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 기사분의 신속한 제보로 대상자를 빨리 찾을 수 있었다”며 “시민들께서도 주위에 실종자 등이 없는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