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NSC 상임위 소집 지시

오전 11시 30분 NSC 상임위 소집
북한, 평북 일대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발사

손지은 기자|2017/07/04 10:30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6월 8일 오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이사회(NSC) 상임위원회 소집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NSC 상임위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소집된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오전 9시 40분께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대통령에게는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일본의 NHK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