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 독일 생명공학연구소와 협력키로

오세은 기자
2017/07/09 06:00

로킷, 독일 생명공학연구소 프라운호퍼와 바이오공동기술개발 MOU 체결

바이오 3D프린터 전문기업 로킷이 독일 생명공학연구소와 협력해 현지 진출에 나섰다.

로킷은 지난 7일 독일 자를란트주에 유럽지사를 설립하고 프라운호퍼(Franhofer) 생명공학연구소와 바이오분야 상호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18세기에 세워져 독일 전역에 67개의 연구소를 운영하는 유럽 내 응용연구 분야 선도기관으로 독일에서 유일하게 배아줄기세포 연구승인을 받았다. 연간 21억 유로 이상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2만4000명의 직원 중 상당수가 전문 과학자와 엔지니어다. 이 연구소는 줄기세포 셀라인 배양 및 냉동보관을 자동화해 100% 생존율을 자랑하는 세계최고 수준의 셀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로킷은 기술개발에 더욱 속력을 낼 계획이다. 유석환 로킷 대표는 “현재 자를란트주 최대의 품질관리기준(GMP) 생산 시설과 의약품 적용을 위한 나노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인스틸로(Instillo)그룹과도 상호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라며 “세계적으로 저명한 기관들과 공동 협력해 로킷의 세계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유럽 지역 판매 마케팅을 위한 전진기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로킷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양측의 바이오 프린팅·미래 조직공학·인공심장 재생·망막재생·셀뱅킹 등 생명공학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며 “아울러 협약서는 판매와 인력공유 등 폭넓은 협력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킷은 이번 지사 설립을 계기로 체계적인 유럽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로킷 관계자는 “지사가 설립된 독일 자를란트주는 독일과 프랑스·룩셈부르크 등 국경지대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으로 유럽연합(EU) 최대 시장인 독일과 프랑스 등의 개척에 용의하다”며 “자를란트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미 구축된 바이오 인프라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킷은 지사가 있는 자를란트 지역의 저명 기관을 중심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동 연구와 기술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로킷 관계자는 “자를란트 지역의 대표적 병원인 홈부르그 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독일 3대 연구소인 헬름홀츠 신약개발 연구소(HIPS)와도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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