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한국, 폴란드 3-1로 제압하며 ‘단독 선두’
2그룹 1위로 도약…18일 귀국해 수원 3주차 경기 대비
방정훈 기자|2017/07/17 06:48
|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폴란드 오스트로비에츠 시베엥토크시스키에서 열린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제2그룹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홈팀 폴란드에 세트 스코어 3-1(24-26, 25-23, 25-19, 26-24)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불가리아에서 열린 1주 차 경기 카자흐스탄전을 포함해 폴란드에서 열린 2주 차 3경기에서 모두 이겨 4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경기에선 주포 김연경(중국 상하이)이 26점, 김희진(IBK기업은행)이 20점 등 46점을 합작했다.
이와 함께 블로킹 7개를 합작한 양효진(현대건설·11점)과 김수지(IBK기업은행·11점) 센터진도 22점을 보태며 뒤를 받쳤다.
.
한편 2주간의 원정 경기를 마친 한국대표팀은 18일 귀국해 21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수원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3주차 경기를 준비한다.
수원에서 열리는 H조 3주 차 경기에서 한국은 폴란드, 콜롬비아, 카자흐스탄과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