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연기 우수상 받고도 시무룩…대체 왜?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안재욱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우수상 수삼 발언도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안재욱은 과거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KBS 연기대상에 대해 얘기했다. 

당시 윤종신은 "'아이가 다섯'으로 KBS에서 우수상을 받았는데 표정이 밝지 않았다"고 물었다. 

이에 안재욱은 "사실 섭섭한 건 있다"며 "드라마의 속성이 인기가 있다가도 금방 잊히는데, 오히려 이번 드라마는 시청자분들이 아직도 기억해 주신다. 그런데 관계자분들이 다음 작품에 집중하는 모습이 섭섭했다"라고 언급했다. 

또 "수상을 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후보에 오른 한 동생이 시상식에 처음 참석해 식사도 못 했을 정도로 긴장했다고 하더라. 나는 후보에 같이 오른 지도 몰랐는데 느닷없이 그 상을 탄 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