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자청
김동현 기자|2017/07/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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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대회 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린 ‘G-200, 2018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 행사에 참석,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받았다. 별도의 위촉장 없이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로부터 초대형으로 제작된 홍보대사 명함을 받는 것으로 대신했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평창올림픽 준비위원들을 격려하고 홍보대사로서의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김연아·개그맨 정찬우씨와 함께 홍보 화보를 촬영하고 감자전, 메밀전병 등 강원도 전통 음식 나누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범 대회 조직위원장과 아이스슬레지하키(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정승환,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등을 비롯해 국회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 특위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과 평창이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 국회 교문위원인 한국당 조훈현 의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최문순 강원지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