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이 2년간 동급생 때리고 ‘빵셔틀’로 돈 뜯었다” 고소

신종명 기자
2017/07/25 10:27

전북 익산경찰서는 지난 21일 학부모 2명으로부터 ‘중학생들이 2년 가량 상습적으로 동급생을 때리고 돈을 뜯는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중학생 3명이 애먼 학생 2명을 일방적으로 때리고 돈을 빼앗았다”며 “피해 학생들은 가해 학생들로부터 어깨와 가슴, 뒤통수 등을 맞아 병원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중학생들은 같은 학년인 A군(15)과 B군(15)에게 적은 돈을 주고 음식물을 사 오도록 하는 일명 ‘빵셔틀’을 하고, 11만원 량의 현금도 뜯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이 속한 학교가 실시한 진상조사 결과 중학생들의 범행기간은 최장 2년이며 가해학생도 8명으로 불어났다. A군과 B군 이외에 2명의 피해학생도 추가로 확인됐다.

학교는 사건이 불거지자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들에게 사회봉사와 출석정지 등의 징계를 내렸다.

가해 학생 중 1명은 피해 학생과 격리하기 위해 학급 이동 조치를 받았다.

학교는 정기 학생 면담 중 피해 사실을 확인했고, 피해 학생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미술 치료 등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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