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살충제 계란 파문에 “먹을거리 윤리의식 높여야”
임유진 기자|2017/08/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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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정부를 향해 “지금이라도 안심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 시스템을 정비해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YTN라디오에 출연해서도 “당장 닥친 살충제 계란 문제에 대해서는 농·식품부가 빨리 살충제 계란을 시장에 못 돌게 하는 방법이라든지, 계란이 공급이 부족한 만큼 어떻게 공급을 창출할지 등을 만들어서 국민들 식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전날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선 “(북한과) 대화를 강조하고 그 이후의 대책은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역설적으로 평화를 원하면 전쟁을 준비하라는 얘기가 있다”며 “전쟁을 불사할 각오가 있어야 대화의 물꼬가 트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