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핵관련 미국 추가제재에 “북핵 해결의지 재확인”
허고운 기자|2017/08/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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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6월 29일에 이어 제재 대상을 추가 지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미국 정부의 이번 조치가 기존 안보리 결의를 보완해 궁극적으로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끈다는 한·미 양국의 공동 노력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재 대상에 오르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과 미국 기업과의 거래가 금지된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은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단체 23개와 개인 22명을 대북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