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차량 복원해 드려요”… 현대차, ‘H-리스토어’ 캠페인 참가자 모집

170910 현대차, 'H-리스토어' 캠페인 참가자 모집 (1) (1) 0 현대차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고객의 노후 차량의 외형을 복원하고 정비해주는 ‘H-리스토어’ 캠페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고객 노후 차량을 복원·정비해주는 ‘H-리스토어’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생업 종사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노후된 차량을 보유한 차주를 지원하기 위해 착안한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차량 교체와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의 사연 신청을 접수 받아 사내 분야별 전문 정비사 20명으로 구성된 ‘드림팀’을 투입, 고객 차량 내·외장을 복원하고 정비해 전달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1998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까지 출고된 차량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에 사연을 보내면 된다. 선정 고객(2대 선정)은 10월 중 개별 통보된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 대상으로 선정된 고객의 차량을 다음달 중 인수해 약 2주간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복원 기간 중 차량 부재에 따른 불편을 겪지 않도록 렌트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보유한 최고의 정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식의 고객 감동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객의 신뢰 보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