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variable: imagewidth in /www/asiatoday/_lib/func.php on line 1206

Notice: Undefined variable: imageheight in /www/asiatoday/_lib/func.php on line 1207
북한 노동신문 “핵 고도화, 그 누구도 시비걸 수 없어”

북한 노동신문 “핵 고도화, 그 누구도 시비걸 수 없어”

박지은 기자|2017/09/10 20:13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미국의 추가 대북제재 추진에 대해 “핵 무력 고도화를 그 누구도 시비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날 ‘주체 조선의 핵 억제력 강화조치는 시빗거리로 될 수 없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지금 주체 조선의 연이은 쾌승에 혼비백산, 기절초풍한 미국은 앞장에서 반공화국 제재 책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국가의 핵 무력 고도화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전쟁 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철저히 수호하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로서 그 누구도 시비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미국의 적대시 정책이 계속되는 한 핵 무력 고도화 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갈 것이라고 한 우리 공화국의 입장은 너무도 정당하다”면서 “미국은 원자탄, 수소탄과 함께 대륙간탄도로켓까지 보유한 명실상부한 핵강국으로서의 주체 조선의 실체를 똑바로 보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 압살 야망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엔 주재 미국대표부는 지난 8일(현지시간) “새 대북제재 결의안 표결을 위해 11일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또 6일 안보리 이사국에 회람시킨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에는 △북한에 대한 원유 수출 금지 △북한산 석유·섬유제품 수입 금지 △북한 노동자 고용·임금 지급 금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등 여행 금지 및 자산 동결 △밀수 북한 선박 공해상 강제 수색 등이 포함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