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추석연휴 일일 교통통신원 나선다…재래시장·전통마을 방문

허고운 기자|2017/09/29 16:11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9일 오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전사·순직자 유가족들을 초청해 맞이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 일일 교통 통신원으로 나서 국민들에게 교통 상황을 전할 예정이다. 또 재래시장과 전통마을을 방문하고 추석 연휴에 쉬지 못하고 근무하는 분들에게 감사 전화를 하기로 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9일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의 연휴 일정을 설명하며 “우선 연휴 기간 교통상황을 점검하는 의미에서 일일 교통 통신원 역할을 하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장을 방문해 장 보는 시민들과 대화하고, 가급적이면 시장 내 청년몰 같은 곳을 방문해 대화를 나눌 생각을 하고 계시며 일정을 조율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추석에도 쉬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하루는 그분들에 대한 감사 전화를 일일이 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연휴 기간 중 지방 전통마을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