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미래재단, 두 번째 세계여정 ‘일본을 이해하다’ 개최
이철현 기자|2017/10/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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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반도미래재단에 따르면 이번 세계여정은 ‘일본을 이해하다(Understanding Japan)’라는 주제로 히로시마, 시모노세키 등에서 일본의 근·현대사,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천서 한반도미래재단 회장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의 고도화로 동사이사의 체스판이 출렁이는 격동기에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한미일 협력시대를 맞게 됐다”며 “특히 인류최초의 원자폭탄 투하로 일본의 번영을 일장춘몽으로 만들었던 히로시마 답사는 북한의 핵 위협을 받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감안할 때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반도미래재단은 지난 6월 북방열차를 통해 러시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한편 한반도미래재단은 2009년 설립돼 한반도 평화정착과 동북아시아의 안정과 공동번영에 힘쓰고 국제교류와 협력,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