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식, ‘명당’ 합류…조승우·지성 등과 호흡 ‘충무로 신흥 신스틸러’

이다혜 기자|2017/10/18 09:16
조현식

 배우 조현식이 영화 '명당'에 합류한다. 


조현식은 영화 '봉이 김선달' 이후 '명당'에 캐스팅되며 다시 한번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게 됐다.


'관상' '궁합'에 이어 역학 3부작을 완성할 영화 '명당'은 조승우, 지성,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태인호 그리고 백윤식 등이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2명의 왕을 배출할 '천하길지 대명당'을 둘러싼 욕망과 암투를 통해 왕이 되고 싶은 자들의 묏자리 쟁탈전을 그린 영화로, 2013년 개봉해 913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관상', 이승기와 심은경 주연의 개봉 예정작 '궁합'을 잇는 '역학 3부작'의 마지막 시리즈로 알려진 작품이다. 


조현식은 천하장안 무리의 하나인 장순규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또 오해영', '닥터스', '도깨비', '김과장' 등 인기드라마에 모두 출연하며 '시청률요정'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아 온 조현식이기에 스크린에서의 활약도 기대가 모아진다. 


영화 '나의사랑 나의신부', 단편영화 '여독' 등에 출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고, ‘봉이 김선달’ 에서는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폭풍 애드립으로 깨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김홍선 감독의 영화 '반드시 잡는다' 촬영을 마치고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젊은 최씨' 역으로 등장하는 조현식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형사 연기와 함께 스토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처럼 조현식은 개성있는 연기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던 만큼 '명당'에서 또 한번 존재감을 드러내며 충무로 신흥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해 나갈 전망이다. 


한편 가장 한국적인 소재와 역동적인 스토리로 또 한 편의 명작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명당'은 오는 2018년도에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