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나, 우리가 함께 만든 ‘화합의 장’, 사이버한국외대 쿠페스타 개최

맹성규 기자|2017/11/07 22:05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깊어가는 가을의 길목에서 배움의 열매를 맺는 자리로 4일 교내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쿠페스타(CUFESTA)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제공=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깊어가는 가을의 길목에서 배움의 열매를 맺는 자리로 4일 교내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쿠페스타(CUFESTA)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쿠페스타는 ‘배우GO, 어울리GO, 즐기GO’라는 메시지를 담은 사이버한국외대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기획부터 공연까지 축제 전 과정을 학생과 교수, 직원 등 사이버외대 구성원이 합심해 구성했다.

2017 쿠페스타 역시 재능과 열정이 가득한 학생과 교수의 합동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했다. 공연장에는 45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각 학부의 특색을 살린 춤과 연주, 노래 등 다채로운 무대가 꾸며졌다.
특히, 인도네시아 출신의 한국어학부 재학생의 독창과 학생과 교수들이 서로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른 무대는 감동을 더욱 배가시켰다.

또, 사이버 공간을 기반으로 교육하는 미래형 교육기관인 사이버대학교의 특징을 반영해 VR 아트 퍼포먼스를 마련했다.

쓰리디퓨쳐의 VR 아티스트 이재혁은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에 가상 VR 입체 공간에서 펼쳐지는 VR 아트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참석자들이 이주호의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부르는 장관을 연출하면서 가을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김중렬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은 “온 들판이 황금색으로 물든 가을에서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듯이, 1년 동안 학업에 정진했던 우리 학생들이 의미 있는 열매를 맺었길 바란다”며 “수많은 좌절과 고통을 당당히 이겨내고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