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3Q 영업익 1289억원…전년比 67.0%↑

배지윤 기자|2017/11/15 16:24
/제공=LS
LS는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67.0% 증가한 128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18.2% 증가한 2조161억원에 달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108.0%나 늘어난 36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도 지난해보다 개선됐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3% 늘어난 3805억원, 매출액은 13.0% 증가한 7조120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LS는 이 같은 실적 개선의 원인으로 LS전선의 경우 동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수주가 증가했고, LS산전에서는 전력 인프라와 자동화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늘고 수익성이 개선된 점을 꼽았다.

또 LS니꼬동제련도 동 가격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LS아이앤디는 통신선 업황 호조로 매출이 안정되면서 영업이익 흑자가 지속됐다는 게 LS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