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 가이드북 및 우수사례집 발간

장민서 기자|2017/11/19 13:57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멕시코, 베트남, 중국, 호주 4개국에 대한 해외취업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과 K-Move스쿨 해외취업성공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UAE 4개국에 대한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해왔으며, 이번에는 해외취업 수요가 많은 4개국을 추가로 선정해 제작했다.

취업 준비생들은 가이드북을 통해 현지 진출을 위한 국가별 자기분석 체크리스트와 취업 요약 정보를 활용해 개인별 해외취업 준비 단계 수준과 해당국가의 취업 특징, 준비방법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현지 취업 성공사례를 통해 취업 준비과정과 유의사항을 알 수 있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가이드북에는 이전 책자에 부족했던 직종별 해외 취업 전략, 우리나라 진출기업 현황, 노동 분쟁시 해결 방안, 현지생활 정보 등이 추가로 수록됐다.

공단은 가이드북과 함께 ‘K-Move스쿨 해외취업성공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에는 외국어와 직무능력 등 구인기업 맞춤형 연수과정을 통해 해외취업에 성공한 연수생들의 성공사례와 해외취업 경력 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K-Move스쿨과정은 만34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3~12개월의 연수과정 후 해외취업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1인당 최대 800만원까지 연수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과 사례집은 학교, 국내외 K-Move센터, 민간알선기관 등 유관기관에도 배포되며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플러스’에서도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