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고용률 63.2% 전국 평균 상회

이신학 기자|2017/11/29 09:12
아산시청 전경
충남 아산시가 올해 상반기 전국 고용률 60.8%보다 2.4%p 높은 63.2%의 고용률을 보이며 일하기 좋고 일자리 많은 도시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29일 아산시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결과에서 아산시의 15세 이상 인구는 25만8500명으로 이중 경제활동인구는 16만6300명이고 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자는 16만350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실업률도 1.7%로 전국 실업률 4.2%보다 2.5%p 낮게 나타났다.
성별 경제활동참가율은 남성 78.2%, 여성 49.5%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1.6배 높게 경제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업별로는 ‘광업·제조업’ 산업 취업자의 비중이 33.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는 2019년 삼성 아산 디스플레이시티 2단지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고용률 증대 및 세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기왕 시장은 “우리시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동서축과 남북축의 광역물류교통망을 완성해 제2의 도시성장 기틀을 마련하게 되고, 산·학·관 협력을 통한 사회적경제 집중 육성으로 기업과 도시가 동반성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가고 있다”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아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