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이은하, 쿠싱증후군 투병 고백 “3개월만 15kg 증가”
디지털뉴스팀 기자
2017/12/01 00:00
2017/12/01 00:00
| '마이웨이' 이은하, 쿠싱증후군 투병 고백 "3개월만 15kg 증가" /이은하, 마이웨이 이은하, 사진=TV조선 |
30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이은하의 인생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척추분리증과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은하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은하는 척추의 후방에 있는 상관절 돌기와 하관절 돌기 사이에 있는 관절 간에 좁아진 부위에 결손이 발생한 상태의 질병인 척추분리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3개월 만에 15kg이 늘었고 진통제의 부작용으로 쿠싱증후군이라는 질병도 얻게 됐다. 그러나 이은하는 집 안에서 돈을 버는 사람이 본인 뿐이기에 수술 후의 공백기를 가질 수 없다며 수술할 용기를 내지 못했다.
이은하는 "어떻게 보면 공인인데 뚱뚱한 모습으로 비춰지는 자체가 죄송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정형외과 전문의를 만난 이은하는 척추분리증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복권 맞은 기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은하는 13살의 어린 나이에 가수로 데뷔해 '밤차', '아리송해',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9년 연속 10대 가수상과 3번의 가수왕을 차지했던 톱가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