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명함 관리앱 리멤버’ 인수

장세희 기자
2017/12/21 14:02

리멤버는 지난 2년 연속 구글플레이 올해의 앱에 선정됐다. /제공 = 리멤버
네이버는 명함 관리 앱 리멤버를 운영하는 IT업체 드라마앤컴퍼니를 최근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리멤버는 180만명이 사용하는 국내 1위 명함관리 서비스로, 촬영 한번으로 명함 정보가 정확히 입력되는 것이 특징이다. 드라마앤컴퍼니는 “다른 명함관리 앱과는 달리 99.9%의 높은 입력 정확도와 편리한 사용성으로 지난 2년 연속 구글플레이 올해의 앱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네이버와 라인플러스는 드라마앤컴퍼니에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한 바 있다.
드라마앤컴퍼니는 인수 후에도 창업자인 최재호 대표 체제로 독립 운영된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라인플러스와 네이버의 글로벌 성공 경험이 리멤버의 잠재력과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리멤버의 안정적인 서비스는 물론,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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