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석 국민대 교수 연구팀, 신경과학 최고 학술지에 논문 게재
맹성규 기자|2018/01/04 12:18
|
뉴런은 탁월한 연구업적을 발표하는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로, 신경과학 분야에서는 최고 학술지로 알려져 있다.
인간이 감각을 통해 정의 내리고 있는 맛의 종류에는 총 5가지가 있다. 그러나 사람의 실제 미각은 이렇게 단순하지 않다고 한다.
이영석 교수 연구팀의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것은 칼슘의 맛은 쓴맛처럼 기피의 대상이며, Ionotropic Receptor라는 새로운 미각수용체 (IR25a, IR62a, IR76b) 가 맛을 감지하는 센서로 작용한다는 점이었다. 또 고농도의 칼슘섭취는 수명이 짧아지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일반 연구자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했다. 이영석 교수는 “이번 연구가 미각장애를 앓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거나, 미각을 활용한 센서를 개발하는데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