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APC 등 7곳 ‘명품 딸기’ 출하에 분주
백종석 기자|2018/01/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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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농촌지역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과 고른 선별을 통한 상품성의 향상을 위해 공동선별 작업이 정착됐다.
군은 올해 400여농가가 면적 16㏊a의 딸기를 재배해 연간 5000여톤 생산, 300억원 이상의 수익이 예상된다. 현재 딸기 1월 평균 도매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지난해보다 다소 높게 형성돼 있다.
또 해외시장에서 인기도 높아 동남아와 러시아 등에 지난 20일 현재 11톤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3월 말까지 ‘고령 딸기’ 라는 이름으로 해외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고설재배 하우스, 자동개폐시설, 환풍기, 전조시설 등 노동력을 줄이고 수확량을 더 늘릴 수 있는 과학영농 시설을 비롯해 화분매개곤충(수정용 벌)과 연작장해대책 지원 등 친환경 고품질 딸기 육성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