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묵은 플라스틱 이젠 안녕…카이스트 폐플라스틱 분해기술 개발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의 성장 및 친환경적 플라스틱 재활용 기대
박지은 기자|2018/01/30 13:20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 연구팀이 최근 친환경 바이오매스를 활용해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기술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각각 개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이 교수팀이 개발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교수팀은 미생물발효를 통해 방향족 폴리에스테르를 생산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더 나아가 기존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친환경 플라스틱을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강도 및 열안정성이 우수하여 병, 식료품 포장재 등에 사용되는 중요한 원료이며, 대표적으로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PET병 원료)가 있다.
썩지 않는 플라스틱은 땅 속에서도 100~600년 이상 쓰레기로 머무른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호르몬, 토양 및 수질 오염, 바다에 생기는 거대한 쓰레기 섬 등은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요인 중 하나다.
과기정통부는 이 교수팀의 연구 결과가 향후 글로벌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이 교수팀이 개발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교수팀은 미생물발효를 통해 방향족 폴리에스테르를 생산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더 나아가 기존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친환경 플라스틱을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강도 및 열안정성이 우수하여 병, 식료품 포장재 등에 사용되는 중요한 원료이며, 대표적으로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PET병 원료)가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 교수팀의 연구 결과가 향후 글로벌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