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 나서

14일부터 23일까지 민관 합동 성내천 등 하천 주변 배출사업장 사전계도 등 실시

정기철 기자|2018/02/13 10:25
박춘희 송파구청장.
서울 송파구는 설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대상을 선정하고 예방중심의 사전계도와 사업장의 자율점검을 유도할 예정이다.

담당 공무원 뿐 아니라 환경단체 시민들과 함께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투명성과 전문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우선 14일까지 하천 주변 배출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성내·장지·탄천·감이천 등 관내 하천 주변을 수시로 순찰한다.

15일부터 18일까지는 종합상황실(전화 : 2147-2200)과 연계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연휴 이후 23일까지는 연휴기간 동안 환경관리시설의 가동을 중단한 영세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도 실시한다.

한편 구는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인 배출업소 관리를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지도 점검을 연중 시행 중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환경보존에 만전을 기하도록 민·관 합동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