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 3차 시기도 1위…2위 두쿠르스와 1.02초 차(종합)
장민서 기자|2018/02/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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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은 16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3차 시기에서 30명의 출전자 중 첫 주자로 나서 50초18을 기록했다.
앞서 윤성빈은 전날 1차 시기 50초28, 2차 시기 50초07의 기록했다. 2차 주행에서 작성한 새 트랙 레코드에 미치지 못하지만 1차 시기보다 좋은 기록이다.
2차 시기까지 3위였던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는 3차 시기 50초32를 기록하며 합계 2위로 올라섰다.
두쿠르스의 합계기록은 윤성빈보다 1.02초 뒤진 2분31초55다.
윤성빈이 마지막 주행에서 큰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금메달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