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북정책 국제 공조 맞춰 추진돼야”
임유진 기자|2018/02/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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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북정책은 자유주의 국가들의 국제공조에 맞춰 추진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38년 뮌헨회담에서 히틀러의 위장평화정책에 속사 영국을 2차세계대전의 참화로 몰고간 네빌 체임벌린 수상을 닮아가는 문 정권의 대북정책은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도자의 잘못된 판단은 나라와 국민을 존망의 위기로 몰아가게 된다. 명심하라”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문 정권은 또한번 북의 위장평화공세에 속아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만들고, 오히려 동맹국인 미국과 일본을 적대시하는 친북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20007년 10월 노무현(전 대통령)도 휴전선을 걸어 방북하는 희대의 남북정상회담 쇼를 연출했다”며 “그때도 남북정상회담 전 막대한 달러가 북으로 넘어갔다”며 “그 돈들이 핵이 되고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이 되어 한국과 동맹국인 일본, 미국을 위협하고 세계를 핵전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