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MWC서 노키아·시스코와 5G 네트워크 파트너십 체결
韓 중기가 만든 5G 장비 수출
박지은 기자|2018/02/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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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PON은 안테나·중계기 등 건물 단위 기지국(RU)과 동 단위 통합기지국(DU)을 연결하는 유선 전송망 구간에 적용되는 솔루션이다. 보다 촘촘한 기지국이 필요한 5G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이 솔루션을 적용하면 도서·산간 지역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기존 유선 전송망 장비는 전력 공급을 위해 건물 내부에 설치해야 하지만 5G-PON은 전원 없이 작동해 실외 설치가 용이하다.
이번 MOU로 광 통신 등 5G 분야 기술을 보유한 국내 강소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5G-PON 솔루션 개발에는 쏠리드, HFR, 코위버 등 국내 통신장비 강소기업들이 참여했다.
강종렬 SK텔레콤 ICT 인프라센터장은 “고객에게 가장 안정적인 5G 통신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네트워크 기술 확보에 전념하고 있다”며 “국내 강소기업과 손잡고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5G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