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교육委, 달성 세천·서재 지역 교육현안 간담회 개최

천재필 기자|2018/02/25 13:56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3일 오후 대구세천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달성군 교육발전을 위한 교육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제공=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3일 오후 2시 대구세천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교육 정책과 지역 발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달성군(세천·서재) 교육발전을 위한 교육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25일 시의회에 따르면 대구시의회 교육위는 2016년 후반기부터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대구 전역에서 교육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성서5차 산업단지 인근 대규모 공동주택 조성으로 급격히 인구유입이 늘어나고 있으나, 교육과 도시기반 인프라 구축, 학생 안전 등에 대한 목소리가 급격히 커지고 있는 달성군 세천·서재 지역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달성군 출신 최재훈 대구시의회 교육위 의원의 주재로 추경호 국회의원, 시·군의원, 대구시교육청, 달성교육청, 달성경찰서, 교육 관련 관계기관들과 학교장,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 200여명이 모여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열띤 논의를 했다.

특히 이번 세천·서재지역에서는 대규모 인구 유입에 따른 과밀학급, 유치원·어린이집 증설 요구, 지역 학생들을 위한 중·고등학교 신설, 버스노선 증편, 학생 통학로 교통안전 및 치안 강화 등 갖가지 교육현안에 대한 목소리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최재훈 시의원은 “달성군은 하루가 다르게 도시 모습이 바뀌어가고 있고 평균 연령이 38.5세로 나타날 만큼 젊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고, 간담회를 할 때 마다 이들이 가진 교육 열기 또한 매우 높음을 절실히 느낀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 의원은 “교육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제기된 문제들은 교장선생님과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참석하신 분들의 협력과 역량을 집중해 적기에 문제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